제주시가 새별오름에서 신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영업이 개시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당초 15일부터 새별오름 광장에서 푸드트럭 5대를 운영하기로 했지만 사업자들이 영업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제주시는 해안도로와 해수욕장 등에서 푸드트럭 불법 행위가 잇따르자, 2018년부터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을 상설 영업장으로 지정했다.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면 공유수면 사용 수익 허가를 받은 사업자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제주시는 2년마다 운영자를 재선정하고 있다.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했다. 공모에는 총 12명이 접수했다. 취약계층 우선 지원 등을 통해 5명이 최종 운영자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신규 사업자의 계약이 시작되는 1월 15일부터 영업이 이뤄진다고 홍보했다. 관련 정보를 얻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첫날 부터 푸드트럭은 없었다. 영업 개시일에 맞춰 새별오름은 찾은 한 방문객은 “홍보 내용을 보고 현장을 찾았지만 허허벌판이었다. 시간만 뺏기고 동행한 일행에게도 민망한 상황이 됐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운영자들이 식품위생법 상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음식판매자동차는 영업을 하려는 지역의 관할 행정관청에 영업신고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영업을 할 수 있다. 기존 사업자를 제외하고 올해 신규로 선정된 4곳은 메뉴 개발 등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준비 등을 고려하면 2월 이후에나 전면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당초 영업 개시일인 15일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며 “최대한 영업을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푸드트럭 운영한다더니…제주 새별오름 헛걸음 ‘속출’
제주시가 새별오름에서 신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영업이 개시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이 속출하고 있다.
20일 제주시에 따르면 당초 15일부터 새별오름 광장에서 푸드트럭 5대를 운영하기로 했지만 사업자들이 영업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제주시는 해안도로와 해수욕장 등에서 푸드트럭 불법 행위가 잇따르자, 2018년부터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을 상설 영업장으로 지정했다.
공모를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면 공유수면 사용 수익 허가를 받은 사업자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제주시는 2년마다 운영자를 재선정하고 있다.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부터 새로운 사업자를 모집했다. 공모에는 총 12명이 접수했다. 취약계층 우선 지원 등을 통해 5명이 최종 운영자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신규 사업자의 계약이 시작되는 1월 15일부터 영업이 이뤄진다고 홍보했다. 관련 정보를 얻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을 찾았지만 첫날 부터 푸드트럭은 없었다.
영업 개시일에 맞춰 새별오름은 찾은 한 방문객은 “홍보 내용을 보고 현장을 찾았지만 허허벌판이었다. 시간만 뺏기고 동행한 일행에게도 민망한 상황이 됐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운영자들이 식품위생법 상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음식판매자동차는 영업을 하려는 지역의 관할 행정관청에 영업신고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영업을 할 수 있다.
기존 사업자를 제외하고 올해 신규로 선정된 4곳은 메뉴 개발 등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 준비 등을 고려하면 2월 이후에나 전면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당초 영업 개시일인 15일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며 “최대한 영업을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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