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추석 연휴, 육지 안 가고 제주 지키는 제주씨 손! 🙋♂️🙋♀️
"오예! 4일이나 푹 쉰다!" 하고 신나게 연휴를 맞이했다가, 막상 둘째 날쯤 되면 밀려오는 적적함과 “대체 오늘 문 연 식당 어디지?" 하는 현실 고민 다들 해봤지?
올해는 태풍 소식도 겹쳐서 집콕만 하다 연휴를 날릴까 봐 걱정하고 있진 않아?
돈 워리! 😌
혼자서도, 혹은 누군가와 함께여도 귀한 연휴는 무조건 알차게 보낼 수 있게, 친절하게, 진심으로 3박 4일 추석연휴 풀코스를 짜왔거든!
쇼핑/놀기 ➔ 휴식/먹방 ➔ 운동/액티비티 ➔ 일상복귀 준비, 요런 흐름 어때?
사실 난 이번에 육지 가는데, '내가 육지 안 가고 제주에 남았으면 제주에서 어떻게 놀았을까? 사심 가득 담아 진심으로 만든 코스니까 이대로만 따라와 봐!-😉
[Day 1] SHOP & PLAY: 추석 전야, 집콕 식량 확보와 쇼핑
연휴 첫날! 무조건 기분 좋은 날이라 날씨가 어떻든 무조건 설레잖아?! 😄
육지 오가는 비용 세이브했으니까 합리적인 명분으로 날 위한 지름신 접선도 좀 허용해주자. 😅
찜해뒀던 맛집, 도보 쇼핑, 연휴 식량 확보까지 알차게 즐겨보자고!
일단 여유롭게 모닝커피를 한 잔 하고 (가을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좌석 추천), 낮에만 문을 열거나 대기가 길어서 평소엔 꿈도 못 꾸던 맛집을 가는 거야.
그리고 나서 소화시킬 겸 원도심과 탑동 일대를 신나게 걸어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해.
마지막으로 연휴 동안 뭘 먹을지 고민하며 근처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으로 가는 거야.
명절이니까 떡, 전, 그리고 술은 필수로다가!! (말 안해도 알잖아... 😉)
1일차 요약코스 : 모닝커피- 맛집 점심-원도심, 칠성로 도보 쇼핑- 마트, 시장에서 집콕 식량 확보 - 연휴 집콕모드 셋팅
점심 : 평소 점심에 가기 어려운 맛집에서 여유로운 점심 즐기기
-점심에만 영업해서 평소에 잘 못갔던 라스또르따스 (운영시간 11:00-15:00)
-대기가 길어서 엄두를 내기 힘들었던 잉가이
도보 쇼핑 : 칠성로/ 디앤디파트먼트 제주/ 더아일랜더/ 클래식식문구사/ 피키오/ 귤메달 /헬리녹스/ 살로몬 등
집콕 식량 확보 : 조천농협로컬푸드하나로마트/ 이마트/ 마트로/ 동문시장 등
영화/ 드라마/ 책/ 게임 등 너무 원했지만 못했던 것들 가동시킬 준비!! 🎬
💡 Tip: 혹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 박물관이나 미술관으로 전시 보러가도 좋을 거 같아.
참고로 추석 연휴 기간에 본태박물관은 입장료 최대 30% 할인, 포도뮤지엄은 27일까지 무료 입장이래. 🥳
[Day 2] EAT & REST: 추석 당일 문 여는 오아시스 맛집 탐방 + 바다멍 힐링
어제 마트에서 장봐온 거 먹으면 돼.
그래도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있는 내가 어쩐지 짠하면 (또는 혼자있을 나를 걱정하거나 안쓰럽게 여길 부모님, 친구들에게 보낼 인증사진 확보용으로) 식당 찾아 고고! 👣
다만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는 유명식당들도 추석 연휴 기간 또는 추석 당일 만큼은 쉬는 경우가 많아.
문 닫은 식당 앞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제주씨들이 추천한 제주 로컬맛집 100 중 추석 당일에도 정상 영업하는 고마운 곳을 리스트업 했으니 가서 맛있게 먹어! 🙏
2일차 일정 : 늦잠- 오아시스같은 식당에서 점심 - 근처 바다멍 드라이브 & 피크닉
추석 당일 문 여는 식당
-패스트푸드점 : 버거O, 맥O날드 등
-해장국 & 한식 : 만강촌옛날칼국수, 백성원해장국, 산지해장국 아라점, 옥란면옥, 틈새식당
-일식 : 정직한초밥, 코미세
-중식 : 류차이, 천일만두, 홍성방 (오픈만 조금 늦을 예정)
추석 당일 열지도 모를 식당
-리틀핑거 (어른들 잔소리 피해 문을 열까 고민중이시라는 소문이...👀)
추천 바다멍 스팟 (추석 당일 문여는 식당 근처)
-남부 : 법환, 사계, 중문 등
-북부 : 이호테우, 조천 등
💡 Tip : 밥 먹고 나서는 식당 근처 가까운 바다로 이동해 한적하면서 바다 뷰가 확보되는 곳에 의자나 돗자리를 펴고 앉아 바다를 그저 보고만 있는 거야. 🌊👀
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따뜻한 옷도 꼭 챙기고, 플레이리스트와 음료(커피,차,맥주,와인 등)는 선택! 🍷🍻☕️
🧗♂️ [Day 3] MOVE & ACTIVE: 찌푸둥한 몸 깨우기!
사흘째 집에만 누워있어서 몸이 찌푸둥하고 답답해졌다면? 땀을 쫙 빼고 에너지를 올려줄 차례! 🏋️♀️
걷거나 뛰는 건 당연하고 아직 물 속은 춥지 않으니까 물놀이도 좋겠지? 🤿🛟
근데 혼자 물놀이 하는 건 안전 때문에 조금 조심스러우니 각별히 조심하거나, 동반자 찾는 걸 추천!
움직이기 귀찮은데 땀은 한 번 좍- 빼주면 개운할 거 같다 하면 뜨끈한 찜방이나 사우나도 강추!!
3일차 일정 : 촉촉하고 시원한 숲길, 올레길 걷기 또는 한라산 등반 등 야외 트래킹- 바다 물놀이 - 사우나 or 찜질방 힐링
걷기 좋은 숲길, 오름, 한라산
(숲길) 교래자연휴양림/ 비자림/ 사려니숲길/ 삼다수 숲길/ 절물자연휴양림 / 제주곶자왈도립공원/ 한라생태숲
(오름) 큰사슴이오름, 백약이오름, 따라비오름, 새별오름, 노꼬메오름, 물영아리오름, 이승이오름
(산) 한라산(예약 필요없는 윗세오름 코스)
뛰기 좋은 로컬 러닝 코스
사라봉-별도봉 산책로/ 애월해안도로/ 용담해안도로/ 조천해안도로 등
물놀이 & 개운한 사우나
📚 [Day 4] RESET: 책방투어 & 매운맛 스트레스 아웃
연휴 마지막 날 스멀스멀 올라오는 출근 불안증과 월요병! 😞
그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 4일차엔 차분하게 책도 읽고, 몸과 맘을 추스려보는게 어떨까? 일단 책방이나 북카페에 가서 천천히 구경하고, 맘에 드는 책 한권 사고, 필사도 하며 차분 모드로 전환. 🧘🏻♀️
연휴 내내 너무 먹거나 기름진 거 먹었다면 매운 게 땡길 거잖아? 🥵🌶️
일상 복귀의 압박이 약간의 스트레스가 될랑 말랑 하니까 그것도 날릴 겸 얼큰한 음식 먹고, 취향에 맞게 힐링카페로 이동해 마음을 살피고 토닥여주면 좋을 거 같아.
무리하게 바삐 다니기보다 차분한 음악이나 정적인 활동이 월요병/연휴 후유증 없이 깔끔하게 리셋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 그러길 바라! 🙏
4일차 일정 : 책방 쇼핑 & 필사-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 아웃! - 힐링 카페 생각 정리
추천 책방
-윈드스톤
-책방마고
*현재로선 영업하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혹시 모르니 미리 확인하고 가!
매운 음식(식당)
-불닭/ 닭날개 : 부가네얼큰이/ 빨간집/ 표선얼큰이와피자디노
-고추짬뽕 : 고서방짬뽕
-낙지볶음 : 시골길, 경일식당, 정낭집)
힐링 카페
[보너스] 추석에 열리는 이벤트!
-제주민속촌 모바일 콘텐츠와 현대적 놀이 <추석멩질 놀당갑써>
혹시 혼자 보내는 연휴가 외롭거나 문 연 식당 정보가 궁금할 땐 오픈채팅방으로 와.
"지금 우리 동네 비 오는데 문 연 카페 있어?" 하고 물어보면 다정한 제주씨들이 실시간으로 알려줄테니까!
다들 풍성하고 재밌는 추석 연휴 보내- 🌾

